퇴사 첫 달 시뮬레이터
고지서 네 장이 오기 전에 결정할 것

퇴사는 건강보험 하나만 바뀌는 일이 아닙니다. 같은 달에 퇴직금이 IRP로 들어오고, 국민연금 자격변동 안내가 오고, 실업급여를 신청할지 정해야 하고, 회사는 중도퇴사 연말정산을 끝냅니다. 제도별 글은 따로 있지만 사람은 한 명이라, 이 페이지는 퇴사자 한 사람의 숫자를 넣으면 다섯 가지를 한 번에 보여줍니다. 기본값은 월 300만 원, 3년 9개월 근무, 전세 2억 원의 가상 사례입니다.

퇴사 후 달력에 적어둘 날짜

2026-10-15퇴직금 지급 기한퇴직일부터 14일. 합의로 연장 가능. 원칙적으로 IRP 계좌로 세전 입금
2026-10월지역보험료 시작1일 퇴직이라 그 달부터 지역가입 기준. 피부양자·임의계속가입은 이 달 안에 결정
2026-12-30피부양자 소급 신고 기한90일 안에 신고하면 퇴사일로 소급. 넘기면 신고한 날부터
첫 지역보험료 납부기한 + 2개월임의계속가입 신청 기한첫 고지서를 받아야 날짜가 정해집니다
다음 해 11월작년 소득이 보험료에서 빠지는 시점1~10월은 전전년도, 11~12월은 전년도 소득 반영. 소득이 끊겼으면 조정 신청 가능

1. 건강보험: 세 갈래 중 어디로

피부양자불가직장가입자인 가족이 없습니다.
임의계속가입 (월)244,040원월급 3,000,000원 × 7.19% 전액 + 장기요양. 18개월 중 1년 요건 충족 가정
지역가입 소득 몫 (월)107,850원재산 몫은 아래 참고. 장기요양 별도
소득 몫107,850원(근로 36,000,000원 × 50% + 그 밖 0원) ÷ 12 × 7.19%
재산 평가액60,000,000원과세표준 0원 + 전월세 평가 60,000,000원 ({보증금 + 월세 × 40} × 30%)
재산 몫0원1억 원 공제 범위 안이라 재산보험료 없음

재산 몫이 없어 지역보험료는 소득 몫 107,850원에 장기요양을 더한 수준입니다. 임의계속가입 244,040원보다 지역가입이 쌉니다.

2. 퇴직금과 세금

퇴직금 (세전, 상여 제외)10,999,404원재직 1,368일, 1일 평균임금 97,826원
퇴직소득세 + 지방소득세114,370원실효세율 1.04%. IRP로 받으면 아직 안 뗀 금액
일시금 세후10,885,034원상여·연차수당 포함은 퇴직금 계산기

3. 국민연금

직장 다닐 때142,500원9.5%의 절반을 본인 부담 (2026년 요율)
지역가입자로 계속 내면285,000원9.5% 전액 본인 부담.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 신청 가능, 나중에 추납 가능

퇴사하면 국민연금은 자동으로 지역가입자로 바뀌고 소득 신고 안내가 옵니다.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를 신청해 보험료를 멈출 수 있지만 그 기간은 가입기간에서 빠집니다. 추후납부로 나중에 채울 수 있습니다.

4. 실업급여

수급 요건확인 필요비자발적 퇴사 또는 인정 사유가 필요
하루 지급액66,048원평균임금 60%, 상한 68,100원, 하한 66,048원
지급일수 · 총액 (참고)180일 · 11,888,640원마지막 회사 재직기간만 반영. 이전 회사 합산은 고용센터 확인

5. 연말정산과 세금

퇴사할 때 회사가 그해 1월부터 퇴사월까지 급여로 중도퇴사 연말정산을 합니다. 이때는 기본공제 정도만 반영되므로 월세·의료비·카드 공제는 빠져 있기 쉽습니다.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나 경정청구로 챙길 수 있습니다. 퇴사 후 프리랜서 소득이 생기면 3.3% 환급 계산기를 보세요.

이 시뮬레이터가 정확히 계산하는 것과 가늠만 하는 것

다섯 항목의 정확도가 다릅니다. 무엇을 믿고 무엇을 공식 계산기에서 다시 확인할지 구분해 두었습니다.

항목정확도근거와 한계
건강보험 소득 몫정확공단 계산기의 정률식 그대로(근로·연금 50%, 그 밖 100%, 7.19%). 공단 실측 사례와 일치 확인
건강보험 재산 몫판정만1억 원 공제 범위 안이면 0원으로 확정. 초과분의 등급 점수표는 공단 계산기에서 확인
피부양자 판정주요 요건소득 2,000만·재산 5억 4,000만·사업소득 요건. 9억 이하 소득 1,000만 예외, 형제자매 기준은 미반영
임의계속가입 보험료근사입력한 월급을 최근 12개월 평균 보수월액으로 가정
퇴직금·퇴직소득세정확상여·연차수당 제외 기준. 포함 계산은 퇴직금 계산기
국민연금정확2026년 요율 9.5%. 기준소득월액 상하한 미반영
실업급여참고상한 68,100원·하한 66,048원(8시간), 지급일수 표. 수급 자격은 고용센터가 판단하며 이전 회사 가입기간 합산은 미반영

왜 순서가 피부양자, 임의계속가입, 지역가입인가

보험료가 0원인 선택지가 있으면 그것부터 확인하는 게 당연한데, 실제로는 지역보험료 고지서를 받고 나서야 피부양자를 알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고 기한 90일을 넘기면 소급이 안 되고, 임의계속가입 신청 기한은 첫 고지서 납부기한에서 두 달입니다. 두 기한 모두 “고지서를 받은 뒤”가 아니라 “퇴사 직후”에 움직여야 맞출 수 있습니다. 이 시뮬레이터의 첫 표가 날짜인 이유입니다.

임의계속가입과 지역가입 중 어느 쪽이 싼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집이 있고 월급이 낮았으면 임의계속가입, 집이 없고 월급이 높았으면 지역가입 쪽이 대체로 유리하지만, 재산 몫이 붙는 순간 공단 계산기의 두 탭을 나란히 놓고 봐야 합니다. 배경은 퇴사하면 건강보험료 폭탄? 계산기에 넣어보니 글에 있습니다.

퇴사 첫 달에 오는 것들

순서대로

퇴직금퇴직일부터 14일 안에, 원칙적으로 IRP 계좌로 세전 금액이 들어옵니다. 세금이 안 빠져 있으니 잔액을 세후로 착각하지 마세요.

국민연금지역가입자 자격취득 안내와 소득 신고서가 옵니다.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퇴사 다음 달에 지역보험료 고지서와 임의계속가입 안내문이 옵니다. 안내문을 받았다고 자동 가입되는 게 아닙니다.

실업급여퇴사 후 고용센터에 구직 등록과 수급자격 신청을 해야 시작됩니다. 이직확인서는 회사가 제출합니다.

연말정산회사가 중도퇴사 정산을 해서 마지막 급여와 함께 정리합니다. 원천징수영수증을 받아 두세요. 다음 해 5월에 빠진 공제를 채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월 중간에 퇴사하면 그 달 건강보험료는 누가 내나요?
자격이 바뀐 달은 바뀌기 전 자격(직장) 기준입니다. 일할 계산이 없어 며칠만 다녀도 한 달치 직장보험료가 정산됩니다. 매월 1일 퇴직만 그 달부터 지역 기준입니다.

피부양자가 되면 국민연금도 안 내나요?
별개입니다. 건강보험 피부양자와 무관하게 국민연금은 지역가입자가 되며, 소득이 없으면 납부예외를 신청합니다.

입력한 숫자가 어디로 전송되나요?
어디로도 가지 않습니다. 브라우저 안에서만 계산하고 저장하지 않습니다.

이 도구의 근거

건강보험: 국민건강보험법 제69조(산정·부과 시기), 제110조(임의계속가입), 시행규칙 별표 1의2(피부양자 요건), 제2조(90일 신고), 공단 지역보험료 모의계산 도움말(2026년 요율, 반영률, 재산 공제, 전월세 평가). 퇴직금·세금: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 제8조·제9조, 소득세법 제48조·제55조·제146조. 국민연금: 2026년 보험료율 9.5%(2025.3 개정법), 납부예외·추납 제도. 실업급여: 고용보험 구직급여 상한 68,100원(2026.1.1 이후 이직자), 하한 최저임금 80%, 소정급여일수 표. 확인일 2026년 9월 7일.

이 시뮬레이터는 여러 제도의 산정 방식을 한 화면에 모은 참고용 도구입니다. 각 항목의 최종 금액과 자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 고용센터, 회사와 세무서의 결정에 따릅니다.